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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입 금지 등 북한 제재 1년 연장

[재경일보 김송희 기자] 일본 정부가 수출입 금지, 선적 입출항 금지 등 북한에 대한 제재를 1년 연장했다.

일본 정부는 3일 오전 노다 요시히코 총리 주재로 열린 내각회의에서 오는 13일로 만료되는 북한에 대한 제재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북한에 대한 수출입이 전면 금지되며, 북한 선적의 입출항도 모두 금지된다.

일본 정부의 대북 제재 연장은 여덟 번째며, 노다 내각 들어서는 처음이다.

일본은 지난 2006년 7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독자적인 제재를 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