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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13년 2분기 매출액 1조8699억원 '11.3%↑'

▲ 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 실적 기준 매출액 1조8699억원과 영업이익 271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11.3%와 3.6%(전년 동기 대비 각 1.4%와 11.3% 상승)에 달했다.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기술력 입증으로 전 분기 대비 10%가 증가한 초고성능(UHP) 타이어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중국 시장의 경우는 전 분기 대비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이 약 32% 증가했으며, 북미는 15%, 한국 9%, 유럽이 2% 증가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향후 글로벌 신공장 가동과 함께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 글로벌 톱5 진입을 앞당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하반기에 중국 중경과 인도네시아 신공장의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