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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4세대 풀모델 체인지 '뉴 제너레이션 RX' 출시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이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6 뉴 제너레이션 RX' 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박성민 기자>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이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6 뉴 제너레이션 RX' 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박성민 기자>

렉서스 브랜드는 17일 신라호텔에서 렉서스 RX의 4세대 풀모델 체인지 '2016 New Generation RX'의 발표회를 갖고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국내에 출시되는 2016 New Generation RX는 하이브리드 RX450h(Supreme, Executive, F Sport)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RX350(Executive)의 2종으로 전량 렉서스의 주력 생산기지인 토요타자동차 큐슈에서 생산된다. 고객 인도는 3월(RX450h는 4월)부터다.

New Generation RX의 국내 판매가격은 RX450h Supreme(표준형) 7610만원, Executiv(고급형) 8,600만원, F Sport 8600만원, RX350 Executive(고급형) 8070만원이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컴팩트 NX300h와 함께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의 확고한 시장확보를 위해 New RX450h의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는게 제조사의 설명이다.

이번 2016 New Generation RX은 차체가 대폭 커졌고 외관이 과감하고 화려해졌다고 제조사는 설명한다.

프리미엄 중대형 SUV 시장의 대형화 트렌드를 반영, 이전보다 전장 120mm, 전폭 10mm, 전고20mm, 휠베이스 50mm를 키워 플래그쉽 LS에 버금가는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렉서스를 상징하는 스핀들 그릴을 이전모델보다 더욱 크게 강조하고, L자 형상의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와 화살촉 형상의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다.

RX 고유의 쾌적한 승차감과 드라이빙 퍼포먼스, 환경성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혁신도 단행했다고 설명이다. 특히 New RX450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렉서스 하이브리드에서 가장 진보한 버전으로 복합연비 역시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된 12.8km/L이라고 제조사는 밝혔다.

차의 주행상태(평지, 빙판길, 코너링 등)에 따라 앞 뒤 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첨단 AWD 시스템이 전차종에 기본 장착 됐으며, 플랫폼 전체에 걸친 여러 가지 개선이 이뤄졌다고 한다.

또한 풀 사이즈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풀 컬러 디스플레이, 터치리스 파워 백도어 등 다양한 렉서스 최초의 첨단 편의장치와 동급최다 10개 SRS 에어백, VDIM(차량 다이내믹스 통합 관리), RCTA(후측방경고시스템)과 BSM(사각지대 감지장치) 등 첨단 안전시스템이 주행의 편의와 안전을 지원한다.

렉서스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2016 New Generation RX 사전계약에 들어가며 구매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