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13일)날씨는 오후부터 서울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내린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에는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남부내륙은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소나기가 오겠다고 밝혔다.
서울과 경기 북부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고, 남부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나간다. 비나 소나기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6도 ▲대구 6도 ▲부산 10도 ▲광주 6도 ▲울산 10도 ▲포항 9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광주 21도 ▲울산 19도 ▲포항 21도 ▲제주 20도 등이다.
오늘 유입된 황사에 대기 정체가 더해지며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는다. 미세먼지는 오후가 되면서 대기 흐름이 원활해져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 등지에서 전날에 이어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다 물결은 서해먼바다에서 0.5∼2.5m, 남해먼바다에서 0.5∼2.0m, 동해먼바다에서 1.0∼3.0m로 각각 일겠다.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강풍이 불겠고 내륙지역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내륙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내일(14일)은 낮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토요일에 서쪽 지방부터 그친다. 하지만 일요일에는 다시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는다. 돌아오는 월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