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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1522명·누적 16만5174명

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일주일만에 2000명 미만을 기록했다.

8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7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522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6만5174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2000명 미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말에 유전자 증폭(PCR) 검사 수가 감소해 월요일에 확진자가 적게 보고되는 경향을 고려하면 감염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7일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는 1만5474명 늘어. 직전 일주일보다 증가 폭이 1099명(7.6%) 확대됐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299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홋카이도의 신규 확진자가 1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이치현 111명, 사이타마현 91명, 가나가와현 65명, 치바현 53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2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107명, 후쿠오카현 65명, 히로시마현 42명, 교토부 26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39명 늘어 누적으로는 2398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오사카 9명, 홋카이도 6명, 도쿄 6명, 효고현 4명, 사이타마현 3명, 이와테현 2명, 아이치현 2명, 가나가와현 2명, 시즈오카현 2명, 미에현 1명, 지바현 1명, 군마현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1명 늘어 530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13만7562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3일 잠정치 기준으로 3만4477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