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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1119명·누적 45만8289명

2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2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2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엿새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22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1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119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5만8289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지난 15일 695명을 기록한 이후 16일부터 전날까지 1133∼1533명으로 엿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완연히 줄자, 일본 정부는 순차적으로 긴급사태를 풀었고, 이날 수도권을 마지막으로 전면 해제했다.

하지만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소 늘어나는 추세여서 긴급사태 해제 후 재차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256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미야기현의 신규 확진자가 1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치바현 88명, 사이타마현 79명, 가나가와현 77명, 홋카이도 60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1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46명, 후쿠오카현 34명, 오키나와 24명, 교토부 11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19명 늘어 누적으로는 8849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사이타마 현 8명, 도쿄 4명, 홋카이도 2명, 나라현 1명, 기후현 1명, 후쿠시마 현 1명, 시즈오카 현 1명, 가고시마 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8명 줄어 324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43만3808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8일 잠정치 기준으로 4만5339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