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3320명·누적 57만2384명
27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320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57만2384명으로 늘었다.
긴급사태가 세 번째 발효된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는 월요일 기준으로 98일만에 가장 많았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신규 사망자는 35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25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오사카 15명, 홋카이도 6명, 효고현 4명, 와카야마 현 2명, 도쿠시마 현 2명, 후쿠오카 현 2명, 사이타마 현 1명, 기후현 1명, 도치 기 현 1명, 이바라키 현 1명이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898명,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50만5397명이다.
일본의 도도부현 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상위 10개 지역을 보면, 동일본(동부 지역) 에서는 수도 도쿄도 13만5598명(+425), 가나가와 현 5만2570명(+160), 사이타마 현 3만6990명(+109), 치바현 3만2578명(+90), 아이 치현 3만2157명(+161), 홋카이도 2만3409명(+139) 등이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 7만6483명(+924), 효고현 2만9545명(+310), 후쿠오카 현 2만2068명(+154), 오키나와 현 1만2179명(+44)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