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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매운맛의 단짝 ‘쿨피스’, 이번엔 바나나다

박성민 기자
매운맛 해결사 쿨피스 [동원 F&B 제공]
매운맛 해결사 쿨피스 [동원 F&B 제공]

1980년 출시되어 올해로 46년 차를 맞은 쿨피스는 국내 최초의 유산균 음료다.

동원 F&B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쿨피스의 신제품 ‘쿨피스 생(生) 바나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쿨피스 생 바나나’는 2011년 이후 15년 만에 추가된 새로운 맛으로, 전 세계적으로 K푸드의 매운맛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바나나의 달콤함과 쿨피스 특유의 새콤함을 조화롭게 담아 매운맛에 특화된 제품이다.

생 바나나의 특징으로는 44시간 동안 배양한 생(生) 유산균을 넣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이전까지 쿨피스의 라인업은 복숭아·파인애플·자두맛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간 판매량은 800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성장세가 정체하지 않고 최근까지 평균 10%가량 매출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어 동원 F&B는 쿨피스를 맛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얼려 먹는 방법을 꼽았다.

실제로 80년대 90년대에는 학교 앞 문방구에서 반쯤 얼리거나 완전히 얼린 ‘쿨피스 슬러시’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유사 제품들이 연달아 출시되며 경쟁이 치열해지기도 했다.

매운 음식과 함께 즐기는 쿨피스 [동원 F&B 제공]
매운 음식과 함께 즐기는 쿨피스 [동원 F&B 제공]

단적인 예로 1987년에는 시장에서 10개사의 유산균 음료 제품이 각축전을 벌였으나, 현재는 쿨피스가 국내 유산균 음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떡볶이 등 매운 음식과 궁합이 좋은 것이 알려지면서 국내외에서 K-음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떡볶이 전문점이나 닭발 등 매운 음식을 파는 식당에서는 쿨피스를 필수 메뉴로 판매하는 곳이 많으며, 처음에는 복숭아 맛 뿐이었지만 추후 파인, 자두 과즙을 첨가한 신제품이 등장하게 됐다.

이 외에도 동원 F&B는 매운 음식에 잘 어울리는 음료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제품 패키지에 ‘쿨피스를 맛있게 즐기는 법’을 넣기도 했다.

한편 동원 F&B는 지속적으로 색다른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데, 먼저 지난 2014년 유산균 음료와 탄산음료의 장점을 조합한 ‘쿨피스톡’이 있다.

쿨피스톡은 기존 쿨피스 마니아들이 좋아하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되, 짜릿한 탄산을 첨가해 청량감과 시원함을 더한 유산균 탄산음료로, 주로 여름철에 수박, 사과 등 과일과 섞어 과일화채로 먹거나 차갑게 얼려 먹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두 번째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춘 제로 칼로리 리뉴얼 제품 ‘쿨피스톡 제로’다.

‘쿨피스톡 제로’는 기존 쿨피스톡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고 당과 칼로리를 낮춰 몸에 대한 죄책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로, 복숭아맛과 파인애플맛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성분이 들어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원 F&B는 쿨피스가 K푸드의 매운 맛 흥행과 함께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매운맛 제품에는 반드시 쿨피스가 따를 것이라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동원F&B 관계자는 “익숙한 장수 브랜드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는 대표 K-음료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매운 음식과 함께 즐기는 쿨피스 [동원 F&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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