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한화시스템에 대해 방위산업 실적을 기반으로 잠재력 높은 미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레이저 대공무기체계 '천광' 및 초소형 SAR 위성 개발을 통해 체계 종합 기업으로의 변화와 함께 대량 양산 인프라 구축이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14일 한화시스템이 방위산업 실적을 기반으로 미래 잠재력이 높은 사업을 영위 중이라는 분석을 내놓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신규 설정했다. 최정환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화시스템이 기존 무기체계 부체계 개발·생산을 넘어 레이저 대공무기체계 '천광'과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 개발을 통해 체계 종합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 한화시스템
최 연구원은 최근 이란 사태를 통해 고가의 대공 무기체계의 한계점이 드러났으며, 저렴하게 대량의 무인기 및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항공우주산업에서도 대량 양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한화시스템은 올해 제주한화우주센터를 통해 대량 양산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며 성장성을 부각시키고 있다는 것이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한화시스템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9% 증가한 5조280억원, 영업이익은 177.2% 늘어난 3천310억원으로 추산되며, 예상 영업이익률(OPM)은 6.6%로 전망됐다. 이는 아랍에미리트(UAE) 천궁2 다기능레이다(MFR) 양산 매출 인식 본격화와 미국 필리조선소 컨테이너선(CV선) 매출 인식 개시에 따른 적자 폭 축소를 반영한 결과다.
▲ 체계 종합 기업으로의 도약 주요 사업 부문의 구조적 성장 기대
최 연구원은 방위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매출이 실적의 견고한 기반을 형성하는 가운데,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미국 조선업과 우주산업과 같은 고성장 사업이 포트폴리오에 추가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신증권은 한화시스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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