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신발업체 AI전환 선언, 하루만에 주가 582% 폭등

강선원 기자

신발 제조업에서 갑작스럽게 AI 사업 전환을 선언한 한 기업이 단 하루 만에 주가 582% 폭등이라는 기록적 상승률을 기록하며 국내외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신발 제조업체는 전날 AI 사업 진출을 공식 발표한 직후 투자자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으며 하루 사이 주가가 582% 급등했다. 이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보기 드문 극단적 상승률로 기록됐다.

해당 기업은 수십 년간 전통적인 신발 제조업에 종사해왔으나 최근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기존 제조업 기반에서 완전히 다른 첨단 기술 분야로의 급격한 업종 변화가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폭등 현상은 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을 비롯해 총 15개 해외 주요 매체들이 한국 신발업체의 기록적 주가 상승을 보도하며 글로벌 이슈로 확산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AI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과도한 열기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AI 관련 사업 전환 발표만으로도 이 같은 극단적 상승을 보이는 것은 시장의 AI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급격한 업종 전환에 따른 리스크 요인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질적인 AI 기술력과 사업 모델의 구체성 없이는 단기간의 투자 열기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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