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안산 공장 대형 화재, 5분 만에 '대응 2단계' 비상

고진아 기자

어젯밤(2026년 6월 7일) 경기도 안산에서 대형 포장지 공장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 인력 152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불길이 인근 공장으로 번지고 있어 연소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화재는 어제(7일) 오후 9시 5분경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소재 포장지 공장에서 발생했다. 포장지 공장의 특성상 불길은 빠르게 번졌으며, 현재 인근 공장으로까지 확대되며 연소 확대 우려를 키우고 있다.

소방당국의 대응은 긴박하게 이루어졌다. 화재 발생 5분 만인 어제 오후 9시 10분, 즉시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이후 불길이 거세지자 오후 9시 48분에는 대응 2단계로 빠르게 상향됐다. 대응 2단계는 통상 차량 51대에서 80대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현장에는 장비 35대와 인력 152명이 투입돼 불길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안산 공장 대형 화재, 5분 만에 '대응 2단계' 비상
[사진=연합뉴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돼 시민들의 우려를 덜고 있다.

안산시는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즉각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창문 폐쇄 및 차량 우회」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불길을 완전히 잡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진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추가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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