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월 9일) 오후 6시, 낙동강 울산 울주군 사연호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며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상수원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당 1천개를 초과함에 따라 조류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측정 결과, 6월 1일 반연리 지점에서 1,450개, 9일에는 1,050개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확인됐다. 또한 취수탑 지점에서는 6월 1일 1,300개, 9일 1,100개가 측정되는 등 기준치(㎖당 1천개)를 지속해서 넘어섰다.
특히 이번 6월 9일 조류경보 발령은 지난해 9월, 2024년 8월에 발령됐던 시점과 비교해 약 2~3개월 이른 것이다. 2022년과 2023년에는 조류경보가 발령되지 않았음을 고려할 때, 이는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이른 시기의 경보 발령은 이례적인 기후 변화나 오염원 유입 증가 가능성을 시사하며 상수원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취수구 살수장치 가동을 강화하고, 정수 처리 및 분석을 더욱 철저히 진행할 방침이다. 더불어 오염원 점검도 강화해 추가적인 오염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할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