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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언론통 성기홍, 청와대 소통수장 됐다

30여년간 뉴스 현장의 최일선에서 경험을 쌓아온 정통 언론인 성기홍 전 대표이사가 21일 신임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에 임명됐다. 그는 격동의 정치 현장과 남북 관계의 최전선을 넘나들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대국민 소통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기홍 신임 홍보소통수석(58)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1992년 기자로 입사해 30여년간 뉴스통신사 기자로 활동한 '정통 언론인'이다. 경제, 정치, 사회부 등 다수의 출입처를 거치며 폭넓은 취재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07년 평양에서 열린 제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청와대 출입 기자단으로 방북,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만남을 근거리에서 취재했다.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50년 금단의 선을 걸어서 넘다'라는 책을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또한 2016년 국정농단 의혹과 2017년 대통령 탄핵 조기 대선 시기에는 정치부장 및 정치 분야 에디터로 현장 기사를 지휘하며 격동의 한국 정치를 직접 경험하고 기록했다.

그의 경력은 뉴스통신사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2019년부터는 TV 보도국장을 역임하며 방송 보도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2021년 9월부터 ·TV 대표이사 사장 및 연합인포맥스 회장을 맡아 뉴스통신사 그룹 전체를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의장, 한국신문협회 감사 등 대외 활동도 활발히 했다.

30년 언론통 성기홍, 청와대 소통수장 됐다
[사진=연합뉴스]

언론 안팎에서는 성 수석을 합리적인 성향으로 평가하며 현장에서 균형감과 판단력을 보여줬다는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취재, 지휘, 경영 등 언론의 전 영역을 섭렵하며 쌓은 그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은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게 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성 수석의 임명 배경에 대해 「국민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고 정부 성과를 국민이 쉽게 체감하도록 대국민 소통을 충실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그의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성기홍 신임 홍보소통수석의 30여년간에 걸친 풍부한 언론 현장 경험과 합리적인 리더십이 정부의 소통 방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 통신, 방송, 경영을 아우르는 그의 폭넓은 경력은 복잡다단한 현시대의 대국민 소통 과제를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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