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전통 쪽빛의 아름다움을 만나다… '2026 샛골쪽염색축제' 26일 개막

전통 쪽염색의 본고장인 전남 나주시 다시면(샛골)에서 국가무형유산의 가치와 전통 섬유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6 샛골쪽염색축제(Saetgol Heritage)'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염색장 정관채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샛골 쪽염색 축제 홍보 포스터]
[샛골 쪽염색 축제 홍보 포스터]

이번 축제는 영산강 유역을 따라 이어져 온 샛골의 전통 쪽염색 문화와 장인들의 삶, 그리고 무형유산의 전승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학술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섬유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축제 기간에는 국가무형유산 염색장 공개행사를 비롯해 이수자 기획전시, 학술행사, 마을투어, 전통 쪽염색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국가무형유산 염색장 보유자 정관채와 함께하는 '쪽빛 스카프 물들이기'는 무료 공개행사로 운영돼 전통 쪽염색의 역사와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국가무형유산 염색장 보유자 정관채 명인]
[국가무형유산 염색장 보유자 정관채 명인]

또한 발염과 실크스크린 기법을 활용한 쪽염색 스카프 제작, 일월오봉도 액자 만들기, 배꽃 브로치 만들기, 미니 빗자루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풍경 만들기 등 전통 섬유공예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의 체험 프로그램은 온라인 우선 예약제로 운영되며,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염색장 정관채 전수교육관, 사진=샛골쪽염색축제 홈페이지]
[염색장 정관채 전수교육관, 사진=샛골쪽염색축제 홈페이지]
[염색장 정관채 전수교육관, 사진=샛골쪽염색축제 홈페이지]
[염색장 정관채 전수교육관, 사진=샛골쪽염색축제 홈페이지]
[염색장 전수교육관 앞에 위치한 쪽밭은 염색장 보유자 정관채 명인이 전통 쪽염색 교육과 염료 제작을 위해 가꾸어 온 쪽밭으로 계절의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작은 정원이다.]
[염색장 전수교육관 앞에 위치한 쪽밭은 염색장 보유자 정관채 명인이 전통 쪽염색 교육과 염료 제작을 위해 가꾸어 온 쪽밭으로 계절의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작은 정원이다.](Photo : [사진=샛골쪽염색축제 홈페이지])

행사장인 염색장 정관채 전수교육관은 샛골의 전통 쪽염색과 섬유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국가무형유산 교육 공간이다. 1층 상설전시실에서는 전통 쪽염색 원단과 유물, 작업 도구 등을 통해 쪽빛 문화의 역사와 전승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2층에서는 이수자 기획전시를 통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섬유공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가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장인과 지역민, 방문객이 함께 무형유산의 의미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이 현대의 삶 속에서 새로운 문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샛골쪽염색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s://www.indigodyein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사회

정치/사회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

전통 쪽빛의 아름다움을 만나다… '2026 샛골쪽염색축제' 26일 개막 : 문화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