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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 막아라' K-water, 6곳에 최대 10억 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목표로 댐 주변 지역 6개 지자체에 최대 10억 원을 지원, 문화·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늘(26일) 댐 주변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고 심화하는 지방 소멸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원 사업 대상지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댐이 가진 자연환경적 가치와 지역의 잠재력을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정된 지자체는 강원 인제군(소양강댐), 충북 보은군(대청댐), 전북 진안군(용담댐), 전남 장흥군(장흥댐), 강원 화천군(평화의댐)이며, 경기 포천시(한탄강댐)도 포함됐다.

각 선정 지자체는 댐 주변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인제군, 보은군, 진안군, 장흥군, 화천군은 댐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지역 자립형 상생 사업'을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 포천시는 한탄강댐의 수변 경관을 활용한 '울트라 레이크 트레일' 사업을 추진하여 전국 단위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새로운 레저 스포츠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러한 혁신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선정된 각 지자체에 사업 규모와 내용에 따라 최소 5억 원에서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방 소멸 막아라' K-water, 6곳에 최대 10억 쏜다
[사진=연합뉴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부문장은 이번 지원 사업의 배경과 중요성에 대해 「댐 주변 지역의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 모델 발굴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장 부문장은 '댐 주변 지역은 풍부한 자연 자원에도 불구하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댐이 단순히 물을 관리하는 시설을 넘어 지역 사회와 공생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비전을 명확히 보여준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이번 과감한 지원은 댐 주변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넘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댐 주변 지역이 지닌 고유의 매력을 바탕으로 자립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사업이 전국적인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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