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 구구갤러리는 특별기획전으로 채정완 초대전 '생존, 경쟁'을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흑백이라는 제한된 색채 속에서 현대사회의 경쟁 구조와 인간의 존재를 날카롭게 성찰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포스터] [전시포스터]](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101/17/1011784.jpg?width=1200)
채정완 작가는 오직 흰색과 검은색만을 사용해 강렬한 화면을 구성한다. 작품 속에는 코와 입이 지워진 민머리의 인간군상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같은 양복을 입고 익명성을 띤 이들은 개성과 인간성을 상실한 현대인의 자화상이다. 획일화된 사회 속에서 대중의 기준을 맹목적으로 따르며 경쟁하는 인간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멀리뛰기_acrylic on canvas_112.1X162.2_2025 (1)] [멀리뛰기_acrylic on canvas_112.1X162.2_2025 (1)]](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101/17/1011785.png?width=1200)
![[우리가 달리는 이유_acrylic on canvas_112.1X162.2_2025] [우리가 달리는 이유_acrylic on canvas_112.1X162.2_2025]](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101/17/1011786.png?width=1200)
특히 작가는 성공과 생존을 위해 쉼 없이 경쟁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쟁의 기준을 되묻는다. 화면 속 인물들은 표정이 없음에도 치열하게 몸부림치는 듯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관람객들에게 경쟁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채 작가는 "이번 전시가 단순히 경쟁의 부작용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 스스로 생존과 경쟁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며 자신만의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비교와 경쟁을 넘어 다양한 존재 방식과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를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돌과 추락_acrylic on canvas_145.5X97.0_2025] [충돌과 추락_acrylic on canvas_145.5X97.0_2025]](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101/17/1011787.png?width=1200)
![[어떤 도약_acrylic on canvas_97.0X145.5_2026] [어떤 도약_acrylic on canvas_97.0X145.5_2026]](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101/17/1011788.png?width=1200)
![[구구갤러리 전시장 모습] [구구갤러리 전시장 모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101/17/1011789.jpg?width=1200)
![[구구갤러리 전시장 모습] [구구갤러리 전시장 모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101/17/1011790.jpg?width=1200)
![[채정완 작가] [채정완 작가]](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101/17/1011791.png?width=1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