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송영길 의원(인천 연수갑)이 전북 전주 코오롱스카이타워에서 열린 '전북 민주당 평당원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민주당이 사당화되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선언하며 현 지도부와 정청래 전 대표를 맹비판, 이재명 대통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한 당의 변화를 촉구하며 당권 경쟁의 서막을 알렸다.
송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전 대표가 「자기 특보를 1천명」 임명해 사실상 시의원, 구의원, 기초단체장 출마 예정자를 동원했다고 지적하며, 이는 「완전한 불공정 경선 아니냐」고 날을 세웠다. 그는 당무에서 정 전 대표 측근 외 인사를 배제하고 최고위원 구성이 폐쇄적이라며 「민주당은 운동장을 너무 좁게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창조적인 플레이가 안 나와 진다」며 당 운영의 한계를 꼬집었다.
송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취임사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을 인용하며 「과연 우리 민주당이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이 공정하고, 결과가 정의로운 당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픔'을 언급하며 「우리는 노무현의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다시는 우리 대통령이 내부 분열로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우리가 지켜내고」라고 강조, 당의 단합과 공정성 회복을 촉구했다.
이어진 6·3 지방선거 김관영 무소속 후보 지지 논란에 대해서는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 등이 송 의원의 '해당 행위'를 주장하며 징계를 언급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송 의원은 김관영 후보를 공개 지지한 적이 없으며, 논란의 핵심은 「전북은 왜 여기서 당이 사활을 거는 것인가」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원택 당선인을 향해 「정상적인 도지사의 마인드인가」라며 「송영길 징계하자고 할 때가 아니라 도움 요청해 전북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