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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s & Hers, 뉴욕 증시서 약세 전환… 성장주 향한 월가 시선 변화

뉴욕 증시
[사진=게티이미지]

Hims & Hers Health, Inc. (HIMS)는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0.55달러(1.62%) 하락한 33.39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시장 전반의 상승세와는 대조적으로 나타난 흐름으로, 투자자들 사이에 성장주에 대한 신중론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Hims & Hers Health, Inc. (HIMS)는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2% 하락한 33.39달러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가 소폭 상승하는 등 시장 전반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HIMS는 홀로 약세를 면치 못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몇 달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던 HIMS의 주가 흐름을 고려할 때, 이는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HIMS의 주가 하락 배경에는 거시 경제 불확실성과 더불어 기술 성장주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보수적인 접근 방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미래 수익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성장주들은 밸류에이션 부담에 직면하는 경향이 있다. HIMS는 원격의료 플랫폼으로서 빠른 성장을 보였으나, 이러한 거시경제 환경 변화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원격의료 업종 내에서도 경쟁 심화와 수익성 확보에 대한 숙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HIMS는 최근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GLP-1 기반 체중 감량 서비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바클레이즈(Barclays) 등 주요 투자은행으로부터 목표 주가 상향 조정을 받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실제로 노보 노디스크는 HIMS를 가장 '활발한(voluminous)' 원격의료 파트너 중 하나로 언급하며 성장 잠재력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 같은 긍정적인 소식들이 오늘의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이는 시장이 단기적인 호재보다는 장기적인 기업 가치와 거시 경제 환경을 더욱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월가 일각에서는 HIMS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신중론도 제기된다. 경쟁사 오마카 오믹스(OMCL) 등과 비교했을 때, HIMS의 현 주가 수준이 이미 상당 부분 미래 성장 기대치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HIMS가 매력적인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주가 상승이 가팔랐던 만큼 단기적인 조정 압력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가진 성장주에 대해 더욱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경향이 강하다.

향후 HIMS의 주가 흐름은 체중 감량 서비스 부문의 성장 가속화와 더불어 전반적인 시장의 성장주 선호 심리 회복 여부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적으로는 30달러 초반대에서의 기술적 지지 여부가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이 수준이 붕괴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노보 노디스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체중 감량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와 더불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의 확장이 HIMS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여전히 유효하다. 투자자들은 HIMS의 실적 발표와 함께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 그리고 경쟁 환경의 추이를 면밀히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투자 유의사항]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분석 내용은 시장 상황에 따른 참고 정보일 뿐, 특정 종목의 수익률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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