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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업, 30년 미래 청사진 제시…'뉴K-인더스트리' 출범

한국 경제의 '향후 30년'을 좌우할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한국경제인협회(한국경협)가 민관 협력 플랫폼인 '뉴K-인더스트리 포럼'을 출범시키며 미래 로드맵 그리기에 착수했다.

한국경협은 이날 서울 FKI타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인공지능 전환(AX), 녹색전환(GX), 서비스 혁신(SX)을 세 축으로 삼아 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할 제도와 인프라 혁신(IX) 또한 핵심 구상에 포함됐다.

이번 포럼은 반도체를 제외한 제조업 성장 둔화와 주요국 대비 낮은 서비스 수출 증가율 등 기존 산업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절박한 시도로 풀이된다.

류진 한국경협 회장은 공동위원장으로서 「뉴K-인더스트리는 향후 30년을 내다보고 설계하는 미래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의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등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당부했다.

한국 산업, 30년 미래 청사진 제시…'뉴K-인더스트리' 출범
[사진=연합뉴스]

문승욱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공동위원장)은 첨단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융합한 혁신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국가 경쟁력이자 국가안보인 시대」임을 강조하며 에너지 안보와 녹색전환 기술의 선도적 개발을 촉구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향후 30년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제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에너지 안보와 인재 양성, 그리고 규제 완화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이번 포럼 출범을 계기로 대한민국 산업이 기존 추격형 성장을 넘어 '혁신형 성장'으로 전환하고, 글로벌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민관 협력을 통한 구체적인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더불어 정부의 과감한 지원, 기업의 역량 결집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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