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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거 250억, 교육감 후보 지출 '도지사 2배' 왜?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가 공개한 올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북지역 후보들의 선거비용 총액은 250억여원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도교육감 선거 후보 1인당 평균 지출액이 도지사 후보의 두 배가 넘는 14억4천여만원에 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전북선관위의 발표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나선 전북지역 후보들이 지출한 선거비용은 총 250억여원에 달했다. 이는 지역 선거에 투입된 상당한 규모의 자금으로 평가된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도지사 선거에는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총 30억여원을 지출했다. 후보 1인당 평균 6억900여만원을 사용한 셈이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4명의 후보가 총 8억8천여만원을 지출했으며, 1인당 평균 지출액은 2억2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북 선거 250억, 교육감 후보 지출 '도지사 2배' 왜?
[사진=연합뉴스]

특히 주목할 점은 도교육감 선거 비용이다. 2명의 후보가 총 28억여원을 지출하며 1인당 평균 14억4천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지사 후보 1인당 평균 지출액인 6억900여만원을 두 배 이상 크게 웃도는 수치로, 통상 광역단체장 선거보다 교육감 선거의 지출액이 낮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을 뒤엎는 결과다.

전북선관위는 이번 선거비용 지출 내역 공개와 함께 향후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선거비용의 고의적 축소, 누락 등 허위 보고 및 불법 지출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펴 위반 행위 적발 시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비용 공개는 향후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 조성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선관위의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통해 선거비용의 건전성이 확보되고, 나아가 불법 선거 운동 근절에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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