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7월 14일, Applied Materials, Inc. (AMAT) 주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장비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3.53% 상승한 595.70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와의 장기 파트너십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며 월가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pplied Materials, Inc. (AMAT)가 현지시간 7월 14일 뉴욕 증시에서 20.31달러(3.53%) 오른 595.70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도체 업종 전반이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특히 AI 반도체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Applied Materials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번 주가 상승의 가장 큰 촉매는 최근 발표된 TSMC와의 10년 장기 AI 패키징 파트너십 소식으로 풀이된다. TSMC는 인공지능 칩 생산을 위한 첨단 패키징 기술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Applied Materials와의 이번 협력은 고성능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필수적인 장비 공급을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Applied Materials가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월가 유명 논객 짐 크레이머 또한 Applied Materials에 대한 "큰 변화"를 언급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친 바 있어 투자심리에 불을 지폈다. 경쟁사인 Lam Research Corporation (LRCX)의 강세와 함께 전반적인 칩 주식들이 '들쭉날쭉한 시장 속에서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Applied Materials의 선전은 반도체 업종 내 독보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그러나 모든 전문가들이 Applied Materials의 장밋빛 미래만을 점치는 것은 아니다. 모건스탠리는 Applied Materials, Inc. (AMAT)에 대해 여전히 '동일 비중(Equal Weight)'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현재 주가에 상당한 긍정적 요인이 반영되었으며,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월가 애널리스트는 "현재 Applied Materials의 주가는 AI 모멘텀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및 반도체 업황의 주기성 등을 고려할 때 단기 고평가 논란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될 경우, 기업들의 설비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또한 잠재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반도체 산업은 여전히 지정학적 긴장과 공급망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