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가 지난 16일 발사 직전 중단되었던 스타십 로켓의 13번째 비행 테스트를 오는 23일(현지 시각) 목요일로 재조정했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2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당초 일론 머스크 CEO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금요일 발사를 언급했으나, 이후 "목요일을 의미한 것"이라며 회사 측의 공식 일정에 맞춰 발언을 정정했다.
▲ 지난 발사 중단으로 기업 가치 큰 폭 하락
지난 16일 텍사스에서 예정되었던 13차 비행 테스트가 발사 직전 마지막 순간에 중단되면서, 스페이스X의 시장 가치는 약 1,000억 달러가량 증발하는 타격을 입었다.
이번 개발 프로그램은 극적인 엔지니어링 성과와 함께 폭발적인 테스트 실패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처럼 발사 일정이 지연되는 사례는 드문 일이 아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 금요일, 당초 20일로 예정되었던 발사 일정을 재조정하는 과정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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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 시스템 수정 및 엔진 문제 해결 총력
스페이스X는 이전 비행 테스트에서 발생했던 엔진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스타십의 추진 시스템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12번의 스타십 테스트 비행을 수행한 스페이스X는 이번 13차 테스트를 통해 핵심 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스타십은 20개의 스타링크 위성을 탑재해 위성 분사 시스템과 스타링크 네트워크의 레이저 통신 링크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탑재된 위성들은 스타십의 준궤도 궤적을 따라 비행하다가 위성 전개 직후 지구 대기권에서 연소될 예정이다.
▲ 스타링크 위성 궤도 진입 목표로 속도전
이번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스페이스X는 더욱 공격적인 우주 사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는 투자 설명서를 통해 연말까지 스타십을 이용해 첫 스타링크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일상적인 위성 발사 임무를 수행할 계획임을 명시했다.
150억 달러 규모의 로켓 개발 프로그램인 스타십이 실전 배치 단계에 가까워지면서, 글로벌 위성 인터넷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