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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아기도 관람? 아시테지 축제, 200명 어린이 관극단까지

오는 23일 서울 대학로에서 개막하는 '2026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12개월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으로 올여름 온 가족의 특별한 문화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 축제인 '2026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11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 아르코예술극장 등에서 열린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영유아 대상 공연부터 청소년을 위한 작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자랑한다.

특히 12개월에서 48개월 사이의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공연들이 눈길을 끈다. 무용극 '타나: 작은 동굴'과 오브제 음악극 '미스터 사티'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영유아 전용 작품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36개월 이상 유아들을 위해서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이리저리 팔랑팔랑', '완벽한 하루', '잠들고 싶지 않아!' 등이 마련됐다.

12개월 아기도 관람? 아시테지 축제, 200명 어린이 관극단까지
[사진=연합뉴스]

5세에서 7세 어린이들은 세대 공감 이야기 '꼬마야, 꼬마야', 가족극 '걸리버 여행기', 클래식 음악극 '깜박, 달빛 아래 폴짝!' 등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다. 권정생 작가의 원작을 뮤지컬로 만나는 '랑랑별 때때롱'과 황순원 작가의 원작을 인형극으로 구현한 '내 친구 송아지'도 주요 레퍼토리로 선보인다.

공연 관람 외에도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교육과 연극의 연계를 탐구하는 교육자용 워크숍이 운영되며, 각 작품과 관련된 전시회도 관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200명의 어린이를 선정하여 공연 관람 후 '다이내믹 리뷰'에 참여시키는 관극단 활동은 주목할 만하다. 어린이들은 라이브 연주에 맞춰 춤추고 공연 소감을 나누며 능동적으로 예술을 경험하고 창의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기회를 얻는다.

'2026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영유아부터 청소년에 이르는 미래 세대에게 맞춤형 공연과 적극적인 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예술 교육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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