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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시간 사투' 인천 쿠팡 물류센터, 큰불 잡았지만 잔불 정리 '치열'

인천 서해구 쿠팡 32물류센터를 집어삼킨 큰 불길이 61시간 만에 겨우 잡혔지만, 2026년 7월 21일에도 국가소방동원령 아래 잔불 정리 작업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7월 18일 발생한 화재의 큰 불길을 7월 20일 오후 8시께 잡고 '초기 진화'를 선언했다. 하지만 건물 내부 곳곳에 남아 있는 잔불을 완전히 정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이날까지 진화 작업에 소방 장비 239대와 진화 인력 845명이 동원됐다.

화재 현장 주변의 주민 대피령은 7월 20일 오후 11시를 기해 해제됐다. 현장 반경 116m 이내에 거주하던 202명의 주민은 자진 대피했다가 귀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한때 우려됐던 건물 붕괴 위험도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파악돼 관계자들은 한숨 돌렸다.

'61시간 사투' 인천 쿠팡 물류센터, 큰불 잡았지만 잔불 정리 '치열'
[사진=연합뉴스]

이번 화재는 7월 18일 쿠팡 32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됐다. 물류센터 내 다량의 가연성 물질과 복잡한 건물 구조로 인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 발생 직후 물류센터 직원 121명은 모두 대피했으며,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 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가 완료되고 현장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대형 화재의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향후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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