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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집어삼킨 칠곡 공장, 불길 원인은 '에어컨 실외기'였다

오늘 오후 경북 칠곡군의 한 공장에서 에어컨 실외기에서 발화된 불이 4시간여 만에 진화되며 여름철 전력 설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2026년 7월 26일 오후 4시 43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관계자와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불은 공장 건물 외부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발생 당시 현장은 검은 연기로 뒤덮였으며, 고온 다습한 여름 날씨 속에서 연소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냉방 기기인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점은 시민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4시간 집어삼킨 칠곡 공장, 불길 원인은 '에어컨 실외기'였다
[사진=연합뉴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즉시 화재 진압에 나섰다. 그러나 공장 내부에 보관된 자재들과 뜨거운 열기로 인해 진화 작업은 난항을 겪었다. 결국, 불길은 오후 4시 43분께 발화된 지 약 4시간이 지난 오늘 밤이 되어서야 완전히 잡혔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칠곡 공장 화재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에 발생한 만큼, 노후화된 실외기 점검과 주기적인 청소 등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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