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첫 권역별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충청권 당원들의 선택을 받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정청래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가 0.44%포인트에 불과한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면서 향후 권역별 경선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 충청권 첫 승리 거둔 김민석
김민석 후보는 충청권 당원투표에서 45.05%를 기록해 44.61%를 얻은 정청래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송영길 후보는 10.34%를 기록하며 선두권과는 다소 격차를 보였다.
첫 경선에서 승리를 거둔 김 후보는 당대표 경쟁의 주도권을 일부 확보했지만, 득표 차가 매우 작아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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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4%포인트 초접전 의미
이번 결과는 민주당 당원들의 표심이 두 후보에게 사실상 양분됐음을 보여줬다. 한 표 한 표가 결과를 좌우할 정도의 접전이 펼쳐지면서 향후 지역별 경선에서도 미세한 표심 변화가 전체 판세를 뒤흔들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충청권은 전국적인 정치 지형의 흐름을 가늠하는 지역으로 평가받는 만큼, 이번 결과는 양측 모두에게 자신감과 동시에 과제를 안겨준 것으로 분석됐다.
▲ 남은 권역 경선이 승부처
첫 경선에서 박빙 승부가 확인되면서 앞으로 진행될 권역별 경선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수도권과 영남·호남 등 주요 지역에서 어느 후보가 우위를 점하느냐에 따라 최종 당대표 선출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양강 구도가 더욱 뚜렷해진 가운데 두 후보는 당원 조직 결집과 정책 경쟁을 강화하며 남은 일정에서 지지층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됐다.
▲ 송영길 득표율이 변수 될 가능성
송영길 후보는 10.34%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에서는 다소 뒤처졌지만, 향후 경선 과정에서는 그의 지지층 이동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두 선두 후보의 격차가 극히 미미한 만큼 송 후보를 지지한 당원들의 표심 변화가 이후 권역별 투표 결과와 최종 당대표 선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