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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퍼시픽, 동남아 LCC 첫 스타링크 도입

동남아시아 저비용항공사(LCC)에도 '하늘 위 가장 빠른 와이파이' 시대가 열렸다. 필리핀 세부퍼시픽이 동남아시아 LCC 최초로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를 2027년부터 도입한다고 오늘(3일) 발표했다.

내년부터 시작될 이 서비스를 통해 승객들은 HD 동영상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업무 처리 등 지상과 다름없는 '하늘 위 가장 빠른 와이파이'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비행 중에도 끊김 없는 고품질 인터넷 연결을 제공, 여행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이번 스타링크 장착은 인디고 파트너사 산하 5개 항공사가 참여하는 총 1천 대 규모의 연합 프로젝트 일환이다. 프런티어 항공, 위즈에어, 볼라리스, 젯스마트 그리고 세부퍼시픽이 함께하는 이 프로젝트는 LCC 차세대 기내 연결 서비스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업계에 큰 파장을 예고한다.

세부퍼시픽, 동남아 LCC 첫 스타링크 도입
[사진=연합뉴스]

잰더 라오 세부퍼시픽 사장은 이번 도입에 대해 「승객들에게 혁신적인 기내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운임은 변함없이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세부퍼시픽의 스타링크 도입은 단순히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넘어 LCC의 서비스 표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급 연결성을 합리적인 운임으로 제공하며 동남아 항공 산업 전반의 경쟁 구도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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