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시가총액 3조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AI 투자에 대한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면서 아마존이 글로벌 빅테크 가운데 가장 강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 시가총액 3조 달러 첫 돌파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장중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3조 달러를 넘어섰다.
아마존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시가총액 3조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AI 투자에 대한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면서 아마존이 글로벌 빅테크 가운데 가장 강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 시가총액 3조 달러 첫 돌파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장중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3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와 AI 확산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결과로 분석됐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5.5% 상승한 286.2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연초 이후 상승률도 23%를 넘어서는 등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 AWS 성장세가 투자심리 자극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은 지난 1일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하루 만에 15% 급등했다.
회사가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클라우드 사업 성장률을 기록한 데다 연간 자본지출(CAPEX) 전망도 상향 조정한 것이 투자심리를 크게 자극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회사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기업들의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 AI 투자 성과 입증한 빅테크
이번 실적을 계기로 아마존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매그니피센트7(Magnificent Seven)' 기업 가운데 AI 투자 효과를 투자자들에게 입증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반면 테슬라와 알파벳, 메타는 대규모 AI 투자 계획으로 인해 지난 분기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이 감소하면서 시장의 부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이는 AI 투자 규모보다 실제 수익성과 성장으로 연결되는지가 기업 가치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분석됐다.
▲ AI 인프라 투자 확대 지속
아마존은 다른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과 마찬가지로 AI 인프라 구축에 수십억 달러를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4월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에 대한 신규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앞서 올해에는 오픈AI(OpenAI)에 최대 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하며 AI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아마존이 자체 AI 서비스 경쟁력뿐 아니라 전략적 투자 확대를 통해 AI 플랫폼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 2년 만에 기업가치 1조 달러 추가
제프 베이조스가 1994년 설립한 아마존은 2024년 6월 시가총액 2조 달러를 처음 달성한 이후 약 2년 만에 기업가치를 1조 달러 더 늘리는 데 성공했다.
이는 AI와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세가 기업 가치 상승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됐다.
현재까지 시가총액 3조 달러를 기록한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엔비디아, 아마존 등이다.
이 가운데 엔비디아는 시가총액이 5조 달러에 근접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 경쟁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빅테크 간 시가총액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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