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고광도 3D-Ready 프로젝터 EX762 출시

글로벌 DLP 프로젝터 브랜드인 옵토마(www.optoma.com)는 15일, 국내 최초로 고광도 3D-Ready 프로젝터 'EX76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3D 기술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기기 및 콘텐츠 제작에 3D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옵토마는 3D-Ready 제품의 출시로 관련 시장을 선도해나갈 전망이다.

옵토마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3D-Ready 프로젝터인 EX762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사의 새로운 통합 영상처리 칩인 DDP2431을 탑재,10비트 영상 처리 및 10억 7천만 컬러 재생이 가능하게 하여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하는 동시에, 120Hz의 높은 출력을 지원하여 3D 입체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TI사의 독자적인 DLP Link™ 기술을 통해 3D 영상 활성화 시 따로 송신기를 필요로 하지 않아 3D 안경만으로 생생한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사의 최신 DC3 DMD 칩을 탑재하여 1024 x 768의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하는 XGA급 고화질 제품인 EX762는 4000 안시루멘의 높은 밝기와 3000:1의 고명암비를 제공, 비즈니스 및 교육용 프로젝터 환경에 최적화된 화질을 구현한다.

역시 TI사의 브릴리언트 컬러 기술 적용으로 영상의 컬러 및 밝기를 더욱 선명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며, 최신 5분할 컬러휠(RGBWY)을 탑재, 기존의 XGA급 프로젝터에서 녹색, 노란색, 빨간색의 색상 표현을 개선했다.

EX762는 교육 및 비즈니스 겸용 프로젝터답게 프레젠테이션 모드를 지원, 접속 케이블을 이용하여 동시에 여러 대의 PC를 바꾸어 가며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

RJ45포트 및 RS232포트를 통해서 동시에 여러 대의 프로젝터를 원격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이 밖에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된 친환경 제품으로, 전원을 켜고 끄는 시간을 10초 내외로 줄이는 빠른 전원 끄기 기능, 신호가 없는 경우 전력량을 1W로 줄여 램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무신호 자동 정지 타이머 기능 등을 탑재했다.

옵토마의 테리 쿼 아시아 대표는“그 동안 국내 DLP 프로젝터 시장을 주도해온 옵토마는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요 키워드인 3D 원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3D-Ready 프로젝터인 EX762을 출시하게 됐다.”며,“EX762는 DLP Link™를 통한 고화질의 입체 영상 및 무선 네트워크 기술,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교육 및 비즈니스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EX762의 소비자 가격은 소비자 가격은 190만 원으로, 14일부터 옵토마의 국내 총판을 통해 유통,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