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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노트북, 홈네트워크 기술 인증받다

LG전자 노트북이 홈네트워크 기술 인증을 받아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호환성을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7 홈 프리미’ 운영체제를 탑재한 노트북 중 홈네트워크 기술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DLNA’는 가전-PC-모바일기기 간 상호호환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 홈네트워크 상용화를 추진중이며, LG전자 소니 노키아 등 2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제조업체, 제품분류에 관계없이 인증 제품들은 음악, 사진, 비디오 등 디지털 컨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윈도7운영체제는 홈네트워크 상의 음악이나 비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플레이투’ 기능을 구현, 더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LG전자측은 “노트북은 편리한 사용환경으로 인해 홈네트워크의 핵심 입력기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이번 인증을 받은 제품에는 X300, T380, R490, R580 등 최근 출시한 노트북을 비롯, 향후 출시를 앞둔 제품 등 총 14개 시리즈가 포함됐다.

한편, LG전자 블루레이 플레이어, 넷하드의  DLNA인증에 이어 향후 지원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 마케팅팀장은 “홈네트워크 기술 활성화에 맞춰 다양한 홈엔터테인먼트 제품 뿐 아니라 노트북도 규격 대응을 완료했다”며 “향후 고객의 요구와 환경 변화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