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와 KT는 11일 서초구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통신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KT가 추천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99개 해외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를 통해 발굴한 맞춤형 해외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해외 유수 통신 바이어를 타깃으로 한 각종 수출 상담회, 해외 로드쇼,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는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 협력사를 발굴해 유무선 통신망 구축, 와이브로(Wibro), IP-TV, U-City 분야의 해외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트라에서 주관하는 해외 통신시장 진출 사업에 'KT-우수 중소기업 공동 사절단'을 구성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대ㆍ중소기업의 상생 노력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코트라의 해외 네트워크와 정보력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