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두산, 협렵업체 전용 '핫 라인' 개설

두산 계열사들이 협력업체와 소통 강화를 위한 전용창구를 잇따라 개설했다.

1일 두산그룹에 의하면 두산중공업은 최근 '윈-윈(Win-Win) 콜센터'를 개설,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거래상의 고충· 애로사항,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된 질문과 건의 접수에 들어갔다. 두산인프라코어도 `협력업체 핫라인' 전용 창구를 11월부터 운영한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이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동반성장추진팀에 전용전화(080-069-5000)를 개설하고, 회사 홈페이지와 이소싱 웹사이트에 상담 메뉴를 신설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동반성장추진팀에 전용전화(080-398-6000)를 설치하고 홈페이지에서도 제안이나 신고를 접수한다. 전용창구를 통해 접수된 내용에 대해서는 24시간 이내에 처리 결과를 알려준다는 방침이다.

지주회사인 ㈜두산 동반성장지원팀 이준길 전무는 "윈-윈 콜센터와 핫라인은 의사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협력업체의 불편함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용현 회장은 지난달 25일 두산중공업 협력업체인 진영티비엑스와 두산인프라코어 협력업체인 삼광기계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