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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롯데홈쇼핑이 오는 12일까지 '협력업체 창고대개방' 특집 방송을 편성한다.
이번 특집방송은 협력사의 재고 상품 소진에 동참하고 어려움과 요청사항을 청취, 매출 성장을 돕자는 취지로 기획된 협력사 기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선정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방송편성 시간을 늘리고, 전담 쇼호스트 및 PD를 배정해 방송의 퀄러티를 높이는 한편, 롯데홈쇼핑의 방송기획 및 제작 인력이 실제로 협력업체를 방문해 방송 진행과 홍보영상 제작 노하우도 컨설팅 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에서 지난 1일 창고대개방 첫 상품으로 선정된 '비비안 로즈버드' 언더웨어 세트는 총 3천 세트가 팔려나갔다. 롯데홈쇼핑은 자동주문전화 1만원 할인혜택 및 10% 할인쿠폰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지원해 매출을 도왔다.
2일에는 ‘SC보니 샌들’을 최고 2만원 인하해 사상 최저가인 10만9000원에 판매하고, ‘하나유메 보정브라팬티’는 기존가 16만9000원에서 3만원 인하해 판매한다. 전 구매고객에게 10% 할인쿠폰도 발송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오는 12일까지 ‘조르지오페리’, ‘푸마‘ 등 패션 인기 상품이 창고대개방 특집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이 기간 방송뿐 아니라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접수 받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마케팅팀 윤지환 팀장은 “그간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만 실시되는 창고대개방의 컨셉을 홈쇼핑에 최초로 도입했다”면서 “우수한 협력사의 제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재고 소진을 돕고 고객에게는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협력사 기살리기를 위해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와 의료진이 방문해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하는 한편, 복날맞이 수박 배달, 협력사 대표 문화공연 관람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동반성장의 시너지를 배가하기 위해 자금지원, 경영컨설팅 및 해외판로개척 등 협력사 지원 방법을 다양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