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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화를 통해 ‘진성’은 ‘오수’의 빚을 갚으려 김사장의 하수인을 찾아나서 그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만, 김사장이 나타나 여러 명이 한꺼번에 ‘진성’을 제거하려 든다. ‘진성’은 두려움에 흔들리는 눈빛 속에서도 도망치지 않고 이에 맞서며 카리스마 넘치는 리얼 액션을 선보였다.
또한, ‘오영(송혜교분)’에게 결국 돈을 받아 내겠다는‘희선’에게 “헤어져”라며 이별선고를 하고, ‘진성’은 “맨날 쓰레기처럼 버려져 쓰레기처럼 살 거라고 하던 형이, 영이 때문에 사람답게 살고 싶대! 난 그렇게 해 줄거야, 영이한테 말하기만 해봐, 다신 내 얼굴 못 볼 줄 알아”라며 마지막까지도 의리를 지킨다.
이에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사랑보다 우정 지키는 상 남자 카리스마폭발!”, “진정한 효자 진성이, 아버지 지켜준 형 위해 사랑보다 우정”, “김범 리얼 액션 연기 대박이네”, “목숨은 목숨으로 갚는다던 김범, 조인성 위한 마음에 눈물나네”, “김범같은 친구 있었으면” 등의 반응.
한편, 김범은 ‘그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상남자 ‘박진성’으로 완벽 빙의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3월 7일 개봉한 영화 ‘사이코메트리(감독:권호영)’를 통해서는 미스터리 하면서도 강렬한 눈빛과 비주얼로 한 단계 성숙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얻으며 안방 극장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