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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완전 내수 LVL 구조재

에이스임업, 3000원대 도매가…마감재로도 탁월

에이스임업이 LVL 구조재와 이를 이용한 마감재를 생산 공급한다. 사진은 에이스임업에서 기존에 공급하고 있는 낙엽송 LVL 파도 시리즈
에이스임업이 LVL 구조재와 이를 이용한 마감재를 생산 공급한다. 사진은 에이스임업에서 기존에 공급하고 있는 낙엽송 LVL 파도 시리즈
목조주택자재 전문기업 인천 북항 에이스임업이 최근 유칼립투스와 라디아타파인으로 만든 LVL(laminated veneer lumber, 단판적층재) 구조재를 수입, 공급한다.


현재 수입된 제품 규격은 38×225×3900㎜. 앞으로 길이 5900㎜, 두께 120㎜, 폭 900㎜ 제품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 제품은 페놀수지를 사용한 E0급 친환경, 완전 내수 제품으로 내외장용으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 하종범 사장은 “페놀수지를 사용한 E0급 제품으로 두세 시간 물에 끓이고 한달 간 물에 담가 놓아도 변형이 없는 제품”이라며 “이 제품을 앞으로 구조재 자체와 내외장 마감재로 가공해서 판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마감재로 가공할 경우 기존 4·8사이즈 판재로 했을 때 길이가 2400㎜ 밖에 안 되는 것에 비해 이것은 3900㎜와 5900㎜ 등 보다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게 된다”면서 “특히 도매가격이 3000원대여서 가격적 접근성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스임업은 이 제품을 이용한 첫 번째 마감재로 기존 ‘낙엽송 LVL 파도’를 잇는 ‘태풍’ 시리즈를 출시한다. 파도 시리지는 LVL판재 표면을 깊은 파도결 문양으로 가공한 제품. 파도 시리즈의 홈 깊이가 15㎜인 것에 비해 태풍 시리즈는 20㎜ 홈으로 파고가 높고 웅장해진다. 주요 용도는 벽면이나 천장 등 건축 내외장 마감재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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