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우리카드는 강원 신임사장 취임식을 갖고 '최고를 위해 함께 달려 나갈 것'을 다짐했다.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2일 취임 행사는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강원 신임 사장은 "소매금융의 첨병인 우리카드가 우리금융의 위상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전문성 강화가 곧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만큼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전업카드사로 시장에 강하게 뿌리내리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강 신임 사장은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나라 1등 카드이며, 카드시장 점유율 확대, 조속한 시일 내에 우리카드 대표상품 출시, 강한 마케팅 조직 육성 및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강한 카드사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실행되어야 하는 것으로 임직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관심을 가지는 따뜻한 기업문화를 만들고, 다양한 소통의 장을 통한 일체감을 바탕으로 강한 조직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합심하여 최고를 위해 함께 달려 나갈 것을 주문했다.
강원 우리카드 신임 사장은 1978년 상업은행 입행을 시작으로 금융계에 투신, 우리은행 기업영업본부장, 주택금융사업단장, 중소기업고객본부 집행부행장, 개인고객본부 집행부행장 및 우리기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