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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인터넷 속도 '세계 1위' … 2위 홍콩보다 32% 이상 빨라

2위는 홍콩, 3위는 일본… 미국은 17위

한국의 인터넷 속도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온라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카마이의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에서 가장 인터넷이 빠른 나라 10곳을 소개했다.

 

한국은 인터넷 평균 접속속도가 22.2Mbps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지난해보다 1.6% 빨라진 속도이다. 2위 홍콩의 16.8Mbps보다 32% 이상 빨랐다.

3위는 홍콩과 근소한 차이(15.2Mbps)로 일본이 차지했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아시아 국가이다.

이어 스웨덴(14.6Mbps), 스위스(14.5Mbps), 네덜란드(14.2Mbps), 라트비아(13Mbps), 아일랜드(12.3Mbps), 체코(12.3Mbps), 핀란드(12.1Mbps) 등 유럽 국가들이 뒤를 이었다.

미국은 1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