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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추석맞이 '건강한 곡물 부침ㆍ튀김가루' 출시

-귀리, 렌틸콩 등 '건강한 곡물' 들어간 제품 늘려 고급 프리믹스 시장 확대 나서  

 

▲건강한 곡물 부침ㆍ튀김가루 이미지 (사진 : CJ제일제당 제공)
▲건강한 곡물 부침ㆍ튀김가루 이미지 (사진 :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건강한 곡물이 들어간 부침·튀김가루 제품을 확대하고 프리믹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명절 음식이나 레시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건강 콘셉트'를 강조한 제품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건강한 곡물 부침·튀김가루

영양이 풍부한 귀리, 렌틸콩, 퀴노아, 치아시드 등 건강곡물이 27% 함유됐고 곡물의 입자가 살아있어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가격은 2,490원(400g)으로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부침이나 튀김요리를 건강하게 즐기려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으로 약 570억원 규모의 일반 소비자용(B2C) 부침·튀김가루 시장에서 유기농, 우리밀, 자연재료 등 '건강 콘셉트'의 제품 비율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건강 콘셉트 제품 시장규모는 139억원으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7월말까지 누계로 전체 시장의 24%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 같은 기간의 비율 19%보다 5% 늘어난 것이다.
 
업계에서는 부침·튀김가루 시장에서 건강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한 것을 2008년부터로 보고 있다. 당시 CJ제일제당은 유기농 프리믹스를 시작으로 2010년 우리밀 제품들을 출시해 건강한 프리믹스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이후, 2013년에는 쌀, 보리 등 다양한 곡물 소재를 넣은 '100% 자연재료'로 만든 제품을 선보여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했다.

CJ제일제당은 추석을 시작으로 '건강한 곡물 부침·튀김가루'를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린다. 오는 28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건강한 곡물 부침·튀김가루'를 2개 이상 구매하면 20% 가량 가격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는 '백설' 브랜드 제품으로 꾸민 명절 먹거리 특별 코너를 운영한다. '건강한 곡물 부침·튀김가루'를 비롯해 명절 음식 요리에 꼭 필요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우 CJ제일제당 소재마케팅 담당 부장은 "유기농, 자연재료 제품에 이어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곡물을 넣은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영양가가 풍부한 곡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각 원재료의 특성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