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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혼조…WTI는 0.6%↑, 4개월만에 최고

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0.35달러) 오른 58.61달러에 장을 마쳤다.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지속과 정정불안에 따른 베네수엘라에서의 수급 악화, 최근 미국의 원유 재고와 생산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 오후 3시 10분 현재 배럴당 0.52%(0.35달러) 내린 67.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인 68.14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었다.

국제 금값은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전날보다 온스당 14.20달러 내린 1295.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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