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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요위축 전망 속 약세…WTI 1.6%↓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6%(1.03달러) 내린 63.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1.2%(0.87달러) 하락한 70.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과 맞물려 원유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원유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금값은 1,300달러 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6%(20.60달러) 내린 1,293.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금값이 오름세를 이어간 탓에 차익 실현성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