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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고객, GS25 ATM 수수료 면제된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개설하고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삼성증권 고객이 GS25 내 ATM(CD)을 통해 삼성증권과 동일한 조건으로 현금 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GS리테일은 25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본사에서 삼성증권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고, ATM 수수료 면제 등 유통-금융 융복합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편의점 ATM(CD)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에 따른 고객 편의성 증대 및 양사 온-오프라인 플랫폼 융합을 통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에 체결된 MOU를 통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내달 3일부터 삼성증권 고객이 전국 GS25 매장에서 운영하는 1만2000여대의 ATM(CD)로 현금 인출 거래를 할 시 출금 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GS리테일과 삼성증권 양사는 현금 인출 시 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비스에 이어 유통·금융을 융복합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해 고객 편의를 지속 높여 갈 계획이다.

이번 삼성증권과의 MOU로 GS25에서 출금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한 금융사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 8곳을 포함해 총 9곳으로 늘었다.

GS25는 전국 권역의 매장에서 운영하는 ATM(CD)을 중심으로 다양한 금융사와의 제휴를 지속 확대해 오프라인 금융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gs25 atm
▲ GS25의 ATM을 통해 현금 인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