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일주일간 하루 200명 도달시 2단계 검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의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 수도권의 경우 매일 200명 내외의 환자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며 "수도권의 환자 증가 추세가 완화되지 않고 계속돼 1주간 하루평균 환자 수가 200명에 도달하는 등 2단계 기준을 충족한다면 (1.5단계 적용 기간인) 2주가 지나지 않더라도 2단계 격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이날 '3차 유행'을 공식 언급했다.
◆ 10만명당 0.4∼0.6명이면 1.5단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0일 각 지자체가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때 참고하도록 인구 규모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한 주 동안 하루 평균 환자 수가 인구 10만명당 0.4∼0.6명일 때 1.5단계로 격상하며, 1명 내외일 때는 2단계로 격상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경우 10만명당 환자 수가 0.4명이면 1.5단계, 0.8명일 때는 2단계다. 충청권은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가 0.5명이면 1.5단계, 1명이면 2단계로 올린다. 호남권·경북권·경남권·강원 지역은 0.6명일 때 1.5단계, 1.2명일 때 2단계로 격상하며, 제주 지역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1.5명일 때 1.5단계, 3명일 때 2단계로 상향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제시된 기준을 참고하되, 시도에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단계 조정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