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1793명, 직장·대학 백신접종 검토
1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793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4만7457명이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신규 사망자는 80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3073명이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홋카이도 19명, 오사카 16명, 효고현 9명, 후쿠오카 현 8명, 아이 치현 6명, 교토 부 2명, 야마구치 현 2명, 오카야마 현 2명, 오키나와 현 2명, 가나가와 현 2명, 아키타 현 2명, 이바라키 현 2명, 미에현 1명, 이와테 현 1명, 히로시마 현 1명, 도쿄 1명, 이시카와 현 1명, 후쿠시마 현 1명, 나가사키 현 1명, 시즈오카 현 1명이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1349명,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67만6536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NHK는 비상사태를 연장한 도쿄나 오사카에서 유동인구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고령자 외에도 이달 중순부터 하순에 걸쳐 직장 및 대학에서도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도도부현 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상위 10개 지역을 보면, 동일본(동부 지역) 에서는 수도 도쿄도 16만955명(+260), 가나가와 현 6만1515명(+139), 사이타마 현 4만3774명(+67), 치바현 3만7131명(+89), 아이 치현 4만7291명(+145), 홋카이도 3만7959명(+279) 등이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 9만9719명(+98), 효고현 3만9705명(+29), 후쿠오카 현 3만4104명(+66), 오키나와 현 1만7044명(+142)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