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파리올림픽 'Team SK' 출정식을 개최했다.
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 측은 아마추어 선수들의 역량을 겨루는 올림픽 무대를 맞이해 작년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번째로 ‘Team SK 출정식’ 행사를 29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개최했다.
SKT는 2022년 아마추어 국가대표 및 스포츠 꿈나무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스포츠 균형발전과 스포츠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오상욱, 구본길, 송세라, 윤지수(이상 펜싱), 강경민(핸드볼), 박혜정(역도), 황선우(수영) 등 총 7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
출정식 행사는 7명의 선수 입장 및 소개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선수들은 단체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 및 팬들과 기자단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해 성의 있게 답했다.
펜싱의 구본길, 오상욱 선수는 “뉴 어펜져스는 이전 어펜져스에 대한 관심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과 플레이 스타일도 다르고, 또 패기도 더해졌으니 많은 기대를 해주신다면 이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역도의 박혜정 선수는 중계진이 어떤 메달콜을 해줬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믿었던 박혜정, 일냈다!” 라는 콜을 수줍게 영상편지로 부탁하기도 했다.
인터뷰 종료 후에는 팬들의 응원 열기와 에너지를 한 곳에 모아 디지털 성화를 채화하는 ‘T-성화 채화 포토콜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이어서 파리에서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SKT의 자체 생성형 AI기술(A.X Diffusion)이 일부 접목된 Team Korea 응원 영상을 상영하며 출정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해당 영상에 적용된 AI 기술은 SKT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AI포토에서 7월 올림픽 기간부터 이용해 볼 수 있다. AI포토 서비스는 2인 이상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서도 높은 수준의 얼굴 특징을 보존하는 기술로 AI 단체 프로필을 생성해주는 기능을 새롭게 제공하며, 국가대표 선수들과 커플/단체 프로필을 AI로 촬영하는 응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출정식 행사에서 채화된 T-성화를 활용해 파리올림픽 팀코리아 응원 인스타그램에서 대국민 릴레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선수들의 경기 일정에 맞춰 Team SK 선수들이 직접 출연한 숏폼 영상 시리즈물이 소셜상에 온에어 될 계획이며, 요즘 가장 핫한 인플루언서인 조나단과 Team SK 선수들이 함께 촬영한 유튜브 영상이 올림픽 직전에 송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