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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날씨] 최고 21도, 30일 전국 봄비 예보 ... 기상청 분석

김영 기자

30일 07시 43분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 21도의 완연한 봄 날씨가 관측되고 있다. 이날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야외 활동 시 우산 지참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 완연한 봄, 기온 분포 현황

월요일인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를 기록했으며, 낮 최고 기온은 16~21도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특히 중부 내륙과 남부 지방은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이는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는 흐름의 일부이다.

▲ 30일 전국 봄비 예보 상세
이날 오전 전라권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충청권 남부와 경상권으로 확대되고, 밤에는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충청권 북부 등 그 밖의 중부지방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30일부터 3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은 10~50㎜ 수준이다. 특히 제주도 산지에는 100㎜ 이상, 남해안에는 6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외 지역별 강수량은 강원 산지와 전북, 동해안 10~40㎜, 충청권과 대구·경북 내륙, 울릉도·독도 5~30㎜,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 5~10㎜로 관측된다. 비는 31일 새벽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다가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으며,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권은 31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진해군항제 추억
[연합뉴스 제공]

▲ 기상 변화에 따른 생활 영향 및 주의사항
이번 봄비는 건조했던 대기 상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발효 중인 건조특보는 점차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 확보와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30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도 산지 및 남부 중산간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예상되어 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전라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가 내리고 남풍이 유입되면서 오후부터 점차 옅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충남은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어 호흡기 관리가 필요하다.

▲ 주간 날씨 전망 및 대비책
30일과 31일 이틀간의 전국적인 비 예보 이후, 4월 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 비로 인해 당분간 이어지던 건조한 날씨는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에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기온 변동폭이 큰 봄철 날씨에 따라 외출 시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 쓰고, 기상 정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변화하는 날씨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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