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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에 해상 운임 '요동'… 중동행 수출 운송비 42.7% 폭등

이겨레 기자

해상 수출 운송비용은 원거리 항로를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중동행 해상 수출 운임은 한 달 사이 40% 넘게 치솟으며 국내 수출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 해상 수출: 중동 항로 40% 이상 폭등, 원거리 노선 강세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6년 3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중동 항로의 운송비용은 전월 대비 42.7% 급등한 525만 1천 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상승폭을 보였다.

미국 서부(24.3%)와 유럽연합(5.8%), 미국 동부(0.3%) 등 주요 원거리 노선 역시 전월 대비 비용이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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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 해상 수입: 미국 서부·일본 등 근거리 및 일부 원거리 상승

해상 수입 분야에서는 미국 서부(24.2%)와 중동(18.1%)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근거리 항로 또한 일본(20.4%), 중국(8.1%), 베트남(3.0%)이 모두 전월 대비 상승하며 수입 물류비 부담을 키웠다.

다만 미국 동부(-16.0%)는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유럽연합(-9.6%)도 전월 대비 운송비용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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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챗지피티 생성 이미지/관세청 제공]

▲ 항공 수입: 베트남·미국 노선 중심으로 전 노선 일제히 상승

항공 수입 운송비용은 조사 대상인 모든 항로에서 전월 대비 상승을 기록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베트남 노선은 전월 대비 12.6% 상승한 kg당 4,773원을 기록했으며, 미국 노선은 50.4% 급등한 6,365원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중동(18.3%), 중국(6.6%), 일본(6.5%), 유럽연합(3.8%) 노선이 모두 전월보다 높은 운송비용을 형성하며 항공 물류 전반의 비용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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