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란이 연락해 와"라는 한 마디가 뉴욕 증시를 들썩이게 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트럼프의 이란 관련 발언 이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 나스닥지수 모두 전날 대비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는 이날 "이란이 연락해 와"라고 발언하며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종전 협상이 결렬된 상황에서도 양측 간 소통이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중동 지역 긴장 완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줄어들었다. 달러 가치와 국채 금리는 동반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트럼프 발언 이후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치솟았던 원유 가격이 대화 재개 가능성에 진정세를 보인 것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트럼프 발언이 중동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며 "향후 실질적 대화 진전 여부가 시장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이란과의 대화 재개가 중동 지역 안정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실제 협상 진전 상황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장 관계자들은 "정치적 발언에 따른 일시적 반응일 가능성도 있다"며 "구체적 협상 성과가 나와야 지속적인 시장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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