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민주당, 전태진 변호사 1호 영입

김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비 첫 번째 영입 인재로 전태진 변호사를 발탁하며 울산 정치 지형 변화에 나섰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7일 당사에서 전태진 변호사(55)를 울산 남갑 보궐선거 전략공천 후보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김상욱 의원의 울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울산 남갑 지역구를 겨냥한 전략적 인재 영입이다.

전태진 변호사는 1971년 울산 출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33기를 수료했다. 현재 법무법인 동헌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며 여러 정부 부처 자문위원을 역임한 경력을 갖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전태진 변호사는 뼛속까지 울산 토박이이면서 문무겸비 덕장"이라며 "노무현-문재인 계보의 정치적 가치를 이어받은 인재"라고 평가했다.

김영진 당 부위원장은 "낡은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신진 세력을 포진시켜 동남권 정치 판도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전태진 변보사의 전략공천을 당 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6월 보궐선거를 통해 보수 텃밭으로 여겨지는 울산에서 민주당의 정치적 입지 확대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영입은 민주당이 동남권 지역에서 세대교체와 함께 정치 지형 변화를 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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