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의 자유를 만끽한 늑대 '늑구'의 무사 귀환이 대전에 새로운 관광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0시44분 대전 중구 안영동 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IC 인근에서 대전오월드 사파리에서 탈출했던 늑대 '늑구'가 열흘 만에 포획됐다.
포획 과정은 긴박했다. 마취총에 맞은 늑구가 수로로 추락하며 한때 위험한 순간이 있었지만, 구조대가 신속히 투입돼 무사히 구조됐다. 사살이 아닌 생포에 성공하면서 시민들은 집단적 안도감을 표했다.
의료진 검진 결과 늑구의 뱃속에서 2.6㎝ 낚싯바늘이 발견돼 내시경으로 제거했다. 이는 열흘간의 야생 생존 투쟁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