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아우디 A6, 7년 만에 국내 복귀

심명섭 기자

7년간의 긴 공백을 깨고 아우디 A6가 9세대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아우디는 20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6 9세대를 6,519만원부터 9,718만원까지 4개 트림으로 국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 단종 이후 7년 만의 복귀다.

A6는 과거 아우디의 효자 모델이었다. 2012년 국내 첫 출시 후 2019년까지 누적 판매량 12만대를 기록하며 중형 세단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9세대 A6는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최고출력 367마력의 3.0L V6 터보엔진을 탑재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 만에 도달한다. 12.3인치 버추얼 콕핏과 10.1인치 터치스크린도 기본 장착했다.

아우디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시장 확장 의지를 표명한 것도 주목된다. 그는 "한국은 아시아 핵심 시장"이라며 "Q7과 Q9 출시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A6 복귀로 독일 프리미엄 중형 세단 3강 구도가 재편된다. BMW 5시리즈(6,430만원~), 벤츠 E클래스(6,250만원~)와 함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업계는 아우디의 공격적 행보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의 선택권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우디#만에#국내#복귀
아우디 A6, 7년 만에 국내 복귀 : 기업/산업 : 재경일보